컨텐츠 바로가기


board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친환경 자료

친환경 자료

무농약/유기농 재배 및 친환경 관련 자료를 올려두었습니다.

이레빛포커스"토종 종자의 유지와 보관"
제목 이레빛포커스"토종 종자의 유지와 보관"
작성자 운영자 (ip:)
  • 작성일 2010-07-16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907
  • 평점 0점
 

식물학적, 유전학적 특성과 기초적인 작물 육종방법 공부 필요

 

토종종자는 장려품종이나 종자회사의 시판종자와 달리 품종내 변이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좋은 종자가 갖추어야할 조건으로는 유전적 우수성, 균일한 종자, 신선한 종자, 깨끗한 종자, 완숙종자, 통통한 종자를 들 수 있다.

 

그러나 토종 종자는 주로 일반농가에서 종자를 얻고, 보관하기 때문에 균일성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옥수수, 호박 등 타가수정이 심한 작물은 유전적인 순수성을 유지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벼과 같이 자가수정을 주로하는 작물은 그나마 종자의 유지가 쉬운편이나, 자가수정하는 벼라해도 찰벼는 메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토종종자는 유전적인 변이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 유전적인 변이를 통해 환경 및 병해충에 대한 수평저항성이 높아지고, 새로운 품종이 만들어지는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토종 종자를 잘 유지하려면 식물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유전학적인 특성도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좀 더 나아간다면 틈틈이 기초적인 작물 육종방법에 대해서도 공부 해두는 것이 좋다.

 

 

자가 수정하는 종자

벼와 같이 자기 꽃가루를 주로 받는 작물을 ‘자식성 작물’이라고 한다. 다른 꽃가루를 받을 확률은 작물마다 다르다고 조사되어 있지만, 벼, 보리, 콩, 조기장은 1% 이내로 보고, 상추는 1~5%, 토마토는 2~5%, 피망, 고추는 9~38%가 타가수정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하면 벼, 보리, 콩의 경우는 한가지 품종을 올해 심어 채종해두었다가 다음해에 심어도 99%이상 똑같은 품종이 나오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자식성 종자는 혼종될 우려가 낮아서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면 어렵지 않게 토종종자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한가지 유전적 특성만을 고정시키는 목적이 아니라면 구분만 가능하게 붙여 심어도 큰 문제는 없다.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한 포기나 한 이삭씩 수확해 두었다가 다음해 종자를 늘려나가는 방법은 혼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자가 수정하는 작물이라 하더라도 ‘찰’과 ‘메’ 특성이 구분되는 종자는 떨어뜨려 심어야 혼종을 막을 수 있다. 벼의 경우 요즘에는 색체선별기를 활용하면, 수확한 찰벼에 메벼가 조금 섞여 있어도 골라낼 수는 있지만 고유한 품종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0m를 떨어뜨리라고 한다.

 

 

타가 수정하는 종자

다른 꽃가루를 잘 받아들이는 작물을 ‘타식성 작물’이라고 한다. 옥수수, 호박, 수박, 참외, 무, 배추, 양배추 등으로 바람과 곤충에 의해 수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타가수정하는 작물은 종자가 잡종이 될 꽃가루가 오기 전에 봉지를 씌워 두어야 하며, 곤충이 매개하는 작물은 인공수정시키고 망을 씌워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봉지는 파라핀 코팅된 종이를 주로 사용한다.

 

옥수수 채종을 위해서는 300~400m 떨어져 심는 것이 일반적이며, 떨어뜨리기 힘든 경우에는 옥수수 암꽃에 수꽃피기 2~3일전에 봉지를 씌워두었다가 수꽃이 나오면 수정시키고 다시 봉지를 씌워주어 품종을 유지하기도 한다.

 

 

종자의 보관

종자의 보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온도와 습도이다. 종자의 함수량은 최고 12%이하가 되어야 하며, 보통은 7~10%정도가 좋다.

 

습도는 낮을수록 좋고 40%이하는 되어야 한다.

 

온도는 4℃이하에서 5~10년, -18℃이하에서 수십년 넘게 보관되지만, 잘 건조하여 15℃이하에서 보관하여도 별다른 무리는 없다.

 

밀봉 보관법은 잘 건조시켜 실리카겔 봉지(종자량의 10% 수준, 500g당 식품저장용 실리카겔 2봉지)와 함께 밀봉가능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바구미나 나방이 종자 속에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잘 골라주어야 하고, 나방이 있는 경우에는 -18℃ 냉동고에 1주일간 넣어두어 죽일 수 있다.

 

처마에 매달아 보관할 경우에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콩 등 껍질이 잘 분리되는 종자는 종피가 갈라지기 쉽다. 종자를 바람이 통하지 않고 남과 밤의 온도차가 크게 나는 비닐하우스 안에 보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토종 종자의 관리에 도움을 줄만한 책으로는 “내 손으로 받는 우리종자(안완식, 2007,들녘)”을 참고하는 것이 좋고, 전문적으로 종자를 관리하려면 “식물 유전자원 관리 요령(농촌진흥청, 2004)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글 : 윤성희(흙살림 이사)>

 출처 :"흙살림"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